대부분의 여드름은 발생 후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붉게 변하거나 색소침착이 발생되고, 심한 경우에는 패인흉터의 흔적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여드름을 오래 방치하거나, 여드름 발생 후 손으로 짜거나 잘못된 자가 압출방식을 통해 제거할 경우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코, 이마, 턱과 같은 얼굴에 발생될 경우에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여드름 자국 및 흉터는 시간이 경과해도 자연 치유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초기에 대응을 잘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흉터는 크게 켈로이드, 아이스픽스, 박스형, 롤링형 등으로 나눠지는데 아이스픽스흉터는 송곳으로 찌른 것 같은 촘촘한 흉터이며, 박스형은 경계면이 직각으로 드러나는 것을 말하고, 롤링형은 비교적 완만하게 패인흉터이다. 이밖에 피부조직이 병적으로 증식해 볼록 올라오는 켈로이드흉터가 있다.
여드름 흉터 치료방법은 형태나 발생 부위, 양상에 따라 흉터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흉터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흉터제거의 올바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치료 방식에는 여드름의 진행 상태와 피부 상태에 맞게 연고나 크림, 경구약, 압출, 레이저치료 등 적절한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중 여드름 붉은자국 뿐만 아니라 여드름치료에 효과적인 lumenis와 여드름색소침착에 이용되는 Nd:yag 레이저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여드름흉터부위에만 레이저를 쏘는 타겟법은 레이저 쏘는 부위를 섬세하게 정할 수 있어 통증, 붉은기, 딱지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흉터 부위에만 정교하게 시술을 하므로 의사의 많은 경험과 숙련도가 필요하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여드름흉터는 해부학적 구조가 정상 피부에 비해 섬유화되어 있거나 손상되어 있어 치료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기에 제거 효과가 검증된 레이저 장비들이 구비되어 있고 여드름흉터치료에 숙련된 의사가 있는 피부과나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