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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CAC 글로벌서밋'서 안전한 프로경기 운영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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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CAC 글로벌서밋'서 안전한 프로경기 운영방안 논의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6.05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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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CAC 글로벌 서밋 2020'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경기의 정상적인 운영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서울시가 11명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안전한 프로경기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시는 'CAC 글로벌 서밋 2020'의 마지막 세션으로 체육분야 공유회의를 열고 프로경기에 대한 해외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세션은 이날 오후 5시~6시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먼저 심영신 서울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이 ‘K-방역을 선도하는 서울시 체육시설 방역’을 주제로 발표한다. 심 본부장은 발표를 통해 서울시의 축구장 및 야구장 방역 대책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서울시의 사례를 공유한다.

해외도시의 대응사례도 이어진다. 먼저 북미 프로스포츠 경기장을 다수 설계한 정성훈 스포츠마케팅 전문가가 ‘코로나19가 미국 스포츠이벤트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다음으로는 안젤라 우(Angela Wu) 대만프로야구협회 국제교류팀장이 대만의 프로야구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대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무관중으로 프로야구를 개막하고, 지난 5월부터는 관중 입장까지 허용했다.

이어 진행되는 질의응답 및 토론에는 발표자들을 포함해 11명의 국내‧외 프로리그 지도자, 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조안 가르시아(Joan Garcia)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이벤트매니저, 마하잔 바수데반 나이르(Mahajan Vasidevan Nair) 아시아축구연맹 경기장 라이센스 및 인스펙션 총괄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이진형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차장, 이종열 SBS 스포츠 야구해설위원,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교육국장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이날 진행은 연예인 축구단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서경석씨가 맡게 된다.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서울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개최하는 온라인 국제회의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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