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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의료폐기물 처리 대응방안’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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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의료폐기물 처리 대응방안’ 세계에 알린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6.04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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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유엔개발계획(UNDP) 요청으로 온라인 세미나…전세계 실시간 생중계
[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 제공]

[푸드경제 이광희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오는 5일 오후 9시 30분부터 공단 본사 국제 화상회의실(인천 서구 소재)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전 세계 40여개 사무소 실무자들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UNDP(유엔개발계획,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은 유엔 총회 하부조직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적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거나 관리하고 그에 대한 원조를 담당하는 국제기구다.

한국환경공단 의료폐기물 전문가 및 유엔개발계획 전 세계 40여 개 사무소 100여 명의 실무자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한국의 의료폐기물 관리와 대응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엔개발계획측의 요청으로 마련되었으며, ‘더 나은 환경 재건: 코로나19 대응 한국 및 기타국가의 의료폐기물 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한국환경공단은 정부 임시생활시설에서 발생하는 생활·의료폐기물 관리의 구체적 지원 활동과 의료폐기물 발생 현황을, △유엔개발계획은 의료폐기물 관리에 대한 전 지구적 관점을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관심있는 국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 기반의 화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된다.

세미나 참여는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누리집(https://www.undp.org/content/seoul_policy_center/en/home.html)을 통해 사전 신청을 등록한 후 가능하다. 질의사항은 세미나 주제발표 중 실시간 대화창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그간 유엔개발계획과 공동으로 신남방·신북방 국가의 환경분야 협력사업(폐기물, 하·폐수 정책 전파)과 견습생(인턴) 파견을 통한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등을 함께 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유엔개발계획과의 공동 세미나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가 직면한 기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 공유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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