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3:10 (금)
실시간뉴스
‘박사방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소속 대학서 제적
상태바
‘박사방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소속 대학서 제적
  • 박연화 기자
  • 승인 2020.06.03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대화방 운영 및 관리에 관여한 공범 '부따' 강훈이 지난4월17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대화방 운영 및 관리에 관여한 공범 '부따' 강훈이 지난4월17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푸드경제 박연화 기자] 미성년자 성착취물이 제작·유포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인 '부따' 강훈(19)이 재학 중이던 대학에서 제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대학가 등에 따르면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올해 1학년으로 입학한 강군을 제적하기로 했다.

최근 학생지도위원회를 연 것으로 알려진 서울과기대는 강군에게 재입학이 불가능한 '명령 퇴학'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의 재학생 징계는 근신과 유기정학, 무기정학 제적 등으로 나뉘며 제적은 퇴학 권고와 명령 퇴학으로 구분돼 있다.

앞서 서울과기대 인문사회학부는 대학 본부에 강군에 대한 징계를 요청한 바 있다.

서울과기대 학칙은 학교의 명예를 훼손하고 학생 본분을 위반하면 해당 학생에게 징계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강씨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지난 4월6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그가 여학생과 음란물을 합성한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을 트위터 등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배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