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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패러글라이딩 타고 항공촬영’ 신병문 사진작가의 한국 풍경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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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패러글라이딩 타고 항공촬영’ 신병문 사진작가의 한국 풍경 담기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0.06.0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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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금요일의 우리 집’ 2부 ‘바람처럼 날아올라’
EBS 한국기행 ‘금요일의 우리 집’ 2부 ‘바람처럼 날아올라’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도시의 일상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금토일, 주말에라도 도시를 떠나 자신만의 힐링 공간을 찾아가는 이들이 생겨났다.

‘금요일의 집’은 너른 자연 한 자락을 잠시 빌려 소박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달콤한 주말, 자신의 취향대로 이중생활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본다.

오늘(2일) EBS 1TV <한국기행> ‘금요일의 우리 집’ 2부에서는 ‘바람처럼 날아올라’ 편이 방송된다.

10년째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카메라에 한국의 풍경을 담는 신병문 사진작가. 수많은 집 중 가장 특별한 그의 집은 바로 ‘하늘’.

직접 모터를 돌려 패러글라이딩으로 비행을 하는 그는 언제나 추락의 위험을 감수하고 날아올라 항공촬영을 한다.

“저는 집이 없어요.” 길게는 한 달 동안, 길 위에서 생활하는 그에겐 특별한 쉼터가 있다.

촬영하러 다니며 만난 인연이 소개해준 전남 장흥의 고택. 평소보다 훌륭한 잠자리에서 그는 고된 비행의 피로를 풀어낸다.

힘든 길이지만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 담기를 포기할 수 없다는 그가 이번엔 태안과 보성을 찾았다.

바지락 제철에만 볼 수 있다는 태안 갯벌의 진풍경과 하늘에서 보면 붉은 카펫처럼 펼쳐져 있다는 일림산의 철쭉까지….

거리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과 위험을 무릅쓰고도 멈추지 않는 항공사진의 매력을 만나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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