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박연화 기자] 농촌진흥청은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농업재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은 농촌지원국장 총괄하에 4개팀(재해대책·식량작물·원예작물·축산)으로 구성되며, 6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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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에서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과 협조해 기상상황을 관찰하고 품목별 현장기술지원단 운영과 재해 발생 시 복구지원 업무 수행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또 사과, 배, 복숭아, 포도, 인삼 등 여름철 주요 농작물의 ‘고온해 위험 예측정보’를 1주일 단위로 제공하고 ‘병해충 발생정보’를 월 2회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재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상습 침수지역·작목별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안내하는 긴급재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정충섭 재해대응과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논·밭의 물길을 정비하고 오래된 시설물을 살펴보는 등 여름철 풍수해와 고온,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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