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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7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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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7개사 선정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5.2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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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9일 '2020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도내 7개사를 선정·발표했다,(전북도 제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테크노파크는 29일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전북 대표 유망 수출중소기업 7개사를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7개 선정기업은 ㈜필로시스, ㈜알룩스, 대림씨앤씨㈜, ㈜대두식품, 삼일산업, ㈜범농, ㈜고고싱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신청자격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1000억원, 직·간접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혁신형기업(메인비즈기업, 이노비즈기업, 벤처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원, 직·간접수출액 100만달러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올해 선정된 7개사의 평균 매출액(2018년 기준)은 약 340억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약 30%로 나타났다. 산업분야별로는 기계·자동차 3개사, 농·식품 2개사, 스마트 헬스케어 1개사, 의류 1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 중 하나인 ㈜필로시스(대표이사 이인)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연속 혈당측정기를 출시하고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를 출시, 동남아와 아프리카, 이집트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이다.

선정기업은 향후 4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연계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4년간 기업 당 최대 2억원)을 통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으로 신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전북도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지역자율프로그램(시제품제작·공정개선·마케팅지원·글로벌 R&D기획 지원 등)으로 기업 당 연간 3000만원 내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남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정부 정책과의 연계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 지역 산업 경제의 성장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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