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오늘(8일) EBS1TV <스페이스 공감>은 ‘목소리로 그린 무지개 - 박혜경’ 편이 방송된다.
1997년 모던록 듀오 ‘더더(THETHE)’의 보컬로 데뷔한 박혜경은 청아한 고음과 허스키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1999년 솔로 1집 「+01」을 성공적으로 발표하면서, 독보적인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리고 2020년, 오랜 공백기를 깨고 싱글 ‘RAINBOW’를 발표하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보컬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무대에서 박혜경은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기타, 아코디언, 건반,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 세션으로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주문을 걸어’, ‘YESTERDAY’, ‘고백’, ‘안녕’, ‘Lemon Tree’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곡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한 신곡 ‘RAINBOW’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보컬리스트 박혜경의 명성을 증명했다.
박혜경의 지난 음악 생활은 사실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두 차례의 성대 수술을 받으며 노래를 다시 할 수 없을 거라는 절망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그러한 순간에도 박혜경은 노래로 극복했다. 특히 신곡 ‘RAINBOW’는 자신에게 전하는 위로이자, 듣는 이에게 따뜻한 용기가 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무대를 하는 내내 박혜경은 한 소절, 한 음절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스페이스 공감> 첫 출연인 만큼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임한 박혜경의 무대는 오늘(8일) 밤 12시. EBS1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EBS 스페이스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