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김도형기자] 코로나 바이러스로 바깥활동이 줄어들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날씨는 좋은데 밖에 나갈 수 없고 사회적 활동들이 줄어든 것이 이유다.
주부들의 경우, 삼시세끼를 차려내는 일이 여간 힘들지 않다.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떨칠 수 있는 식재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오렌지를 활용한 젤리로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보자.
오렌지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D는 세로토닌 합성을 원활하게 해주어 정서를 안정시키고 우울에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다.
햇빛을 통해 체내에 생성되지만 요즘과 같이 외출이 어려워 비타민 D의 부족을 겪기 쉬울 때에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렌지는 비타민D가 풍부한 과일 중 하나로, 과일 그대로 먹거나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서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오렌지 1개에는 1일 권장량의 130%에 이르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이 있으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된다. 또한, 칼로리(100g당 40kcal)가 낮아 부담이 없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
오렌지젤리는 만드는 과정이 간단한 편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서 엄마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재료>
오렌지 2개, 오렌지주스 200ml, 판젤라틴 5장, 설탕 100g, 레몬즙 50ml
<만드는 법>
1. 오렌지는 위 뚜껑을 도려내고 속을 파낸다
2. 파낸 오렌지는 체에 내리거나 블렌더에 갈아 즙을 낸다.
3. 판 젤라틴은 찬물에 담가서 5분 정도 불려 부드러워지면 그릇에 담고 중탕해서 녹인다.
4. 오렌지 즙, 오렌지주스, 레몬즙, 설탕과 젤라틴까지 넣어서 잘 섞어준다.
5. 씻어 놓은 오렌지 껍질에 섞어 놓은 분량을 부어 1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굳힌다.
사진 만나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