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9:00 (목)
실시간뉴스
서울 중구, 주민 대상 마음건강검진·상담 서비스
상태바
서울 중구, 주민 대상 마음건강검진·상담 서비스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4.01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리 상담 모습.(중구 제공)
심리 상담 모습.(중구 제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관내 의료기관과 손잡고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민들에게 마음건강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우울·불안·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는데 따른 조치다.

만 19세 이상 중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내 지정 정신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검진이나 상담을 받으면 진료비를 3번까지 지원한다. 단, 이미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 중인 주민은 제외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맑은마음의원, 상록수신경정신과의원, 윤정신과의원, 한마루정신의학과의원, 박주형신경정신과의원, 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더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7개소다.

진료는 1차로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선별검사와 정신건강평가를 한 뒤 위험군(치료군)으로 판정되면 2~3차로 추가 상담을 받는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거나 병·의원 정신건강전문의에게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한다. 저위험군 역시 모니터링을 통해 치료를 지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