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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2일만에 최초 수혜자 2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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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2일만에 최초 수혜자 2명 나와”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4.0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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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각각 33만원·55만원 지급받아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시는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신청 2일만에 최초 수혜자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혜자는 40대 남성 1인가구와 50대 남성 5인 가구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각각 33만원·55만원을 지급받았다.

시는 신청접수 후 지급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소득조회가 빨리 완료된 시민에게는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의 경우 단 2일만에 지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 약 2일 동안 온라인 신청은 9만명을 넘어섰고 찾아가는 접수도 125건 시행했다.

시는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전격 시행중이다.

이로 인해 온라인 신청자가 많이 분산되고 신청이 지연되거나 접속 장애가 일어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 비율은 20대 27.1%, 30대 20.3%, 40대 24.5%, 50대 16.5%, 60대 이상 11.1%로 40대와 20대의 온라인 신청 비율이 높았다.

신청 가구원수는 1인가구가 35%(3만16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인가구 22%, 3~4인 가구 각 19% 순이었다.

지원금 선택은 선불카드가 53%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47% 보다 신청비율이 높았다.

강병호 복지정책실장은 "지급받으신 지원금이 크진 않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희망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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