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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감성주점 등 휴업업소 늘어…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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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감성주점 등 휴업업소 늘어…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4.0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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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감성주점 등 업소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감성주점 등 업소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감성주점 등 업소들의 휴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다중집합시설 외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감성주점 등을 운영제한 시설로 추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조례동, 연향동 등 유흥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야간에 점검하며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운영중단 권고, 준수사항 여부 등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

합동점검에서는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종사자와 이용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출입자 명단 관리 등감염병 예방 이행사항을 살펴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업소들도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휴업에 동참하고 있다. 

동참업소는 최근 젊은층이 많이 찾고 있는 주다방, 1943, 장미맨숀(조례점), 치치, 만복상회, 욜로, 고센야, 고고, 파인땡큐, 토토즐, 브루클린(조례점), 와와 등 감성주점들로 지난달 30일부터 1주일간 자발적 휴업에 돌입했다.

또 순천 지역의 대형 유흥주점 등 80여개 업소도 영업을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정순금 순천시 보건위생과장은 "운영제한시설업소들의 적극 동참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상황을 모두의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예전과 같은 활기찬 순천의 모습이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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