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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라오스 루앙남타의 라후족·렌텐족…0.1% 소수민족과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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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라오스 루앙남타의 라후족·렌텐족…0.1% 소수민족과 특별한 만남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0.04.01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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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지금 아니면 못 볼 지도(地圖), 스리랑카 라오스 - 오늘을 기억해, 루앙남타’
EBS 세계테마기행 ‘지금 아니면 못 볼 지도(地圖), 스리랑카 라오스 - 오늘을 기억해, 루앙남타’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인도양의 보석, 진주, 눈물, 실론의 나라, 스리랑카! 시간이 멈춘 땅, 치유의 땅, 순수의 땅, 라오스! 이번주 <세계테마기행>은 수식어가 많은 만큼 매력도 넘치는 땅, 스리랑카와 라오스로 떠난다.

아름다운 풍경, 순수한 삶이 남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선 경제개발의 물결도 출렁이고 있다. 스리랑카와 라오스의 풍경은 이 순간에도 변하고 있다. 지금 아니면 볼 수 없는 한정판 여행!

'움직이는 빵집', 춘빵이 전하는 스리랑카 고산지대의 오늘! 매달려야 사는 사람들의 스리랑카 통근 열차를 타고 전통 방식으로 고수하며 살아가는 해안가 마을로 향한다.

라오스에 봄이 오면, 숨은 비경의 푸카오쿠아이 국립공원에 보물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개발의 흐름 속에서 삶의 변화를 맞이한 소수 민족의 일상도 만난다.

지금 아니면 못 볼지도 모를 지도(地圖)를 찾아 큐레이터 정희섭 글로벌통상학과 교수와 함께 스리랑카와 라오스로 떠난다.

오늘(1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 '지금 아니면 못 볼 지도(地圖), 스리랑카 라오스' 제3부에서는 ‘오늘을 기억해, 루앙남타’ 편이 방송된다.

인도차이나반도의 유일한 내륙국 라오스는 49개에 달하는 소수민족이 살고 있어 '소수민족의 고향'으로 불린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장장 16시간을 달려야 닿을 수 있는 루앙남타(Luang Namta)로 향한다. 루앙남타는 라오스에서 가장 다양한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곳이다.

또한 자신들만의 전통 복장과 음식 문화를 그대로 만날 수 있어 라오스의 속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정희섭 씨가 꼭 만나보고 싶었던 라오스의 고산족을 찾아, 루앙남타의 깊은 산속으로 떠나본다.

예로부터 '호랑이를 잡는 민족'으로 알려진 라후족. 모계사회인 라후족의 일상은 대부분 여성들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반 푸반(Ban Phouvan)의 라후족도 마찬가지다. 한 손으로 나무를 자르고, 무거운 장작도 척척 짊어지는 라후족 여인들과 함께 산꼭대기 마을로 향한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밥상을 대접받고, 우리의 비석치기와 비슷한 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추억 여행에 빠져본다.

북쪽 소수민족들의 만남의 광장이라는 루앙남타의 재래시장을 찾는다. 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렌텐족 여인들을 따라 2시간을 걸어, 굽이굽이 산길을 지나 도착한 마을은 반 남꼬이(Ban Namkoi). 대를 이어 문화를 지켜나가는 스께우 씨와 렌텐족의 하루를 함께 해본다.

라오스 인구의 0.1%인 라후족과 렌텐족! 깊은 산속에서 자신들의 가치를 고집스럽게 지켜내고 있는 0.1%의 특별한 오늘은 만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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