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대구시는 모든 입국자에 진단검사·자가격리를 실시하는 등 해외 유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리를 위해 정부보다 한층 더 강화된 방안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입국자 중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대구시는 정부 지침보다 한 단계 더 강화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과 미국 등을 포함해 정부로부터 통보된 모든 입국자는 자가격리 후 3일 이내 진단검사를 실시, 자가격리 해제 전에 재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와야만 격리가 해제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 시장은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증상을 호소한 29명 중 18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1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 11명은 진단검사 결과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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