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관악구는 친환경 녹색성장 사업 일환인 2020년 가정용 저녹스(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저 발생률은 1/8 수준으로 줄여준다.
구는 저녹스보일러를 설치하거나 이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일반가정에서 20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 대상 보조금은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지원대상도 주택에서 영업용까지 확대해 어린이집이나 노인정 등 취약계층 시설과 기숙사, 독서실 등 영업용 시설(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제외)도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올 상반기 사업물량은 2800대 가량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보일러 설치 또는 교체 계획이 있으시면 이번 기회에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해 난방비도 절약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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