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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장 "확진자 개인정보유출 깊이 사과…수사에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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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장 "확진자 개인정보유출 깊이 사과…수사에 적극 협조"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1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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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직원 3명 입건에 "해당 직원들 조치하겠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번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성북구청 공무원 3명이 입건된 것과 관련, "확진자의 개인정보유출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우려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구청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초유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서 구민의 안전보호, 예방활동 강화 등 보다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이었으나 시민의 소중한 정보가 일부 유출된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직원들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11일 성북 보건소 보고서를 업무 외적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성북구청 공무원 3명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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