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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공식 웹툰 '역 직원', 네이버 웹툰까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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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공식 웹툰 '역 직원', 네이버 웹툰까지 진출
  • 이연숙 기자
  • 승인 2020.01.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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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이연숙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최정균)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웹툰 '역 직원'을 네이버 웹툰 내 도전만화 게시판을 통해 연재한다고 31일 밝혔다.

'역 직원'은 서울교통공사에 새롭게 입사한 신입사원 김서교를 주인공으로, 지하철 역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경험한 일들을 주요 소재로 삼아 이를 생생하게 만화로 그려낸 작품이다.

새로 발령받은 신입 직원이 새벽 2시까지 막차 취객을 역사 밖으로 보내기 위해 실랑이하거나 동시다발적으로 울리는 호출 버튼을 보며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모습 등 좌충우돌하며 업무를 익혀나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낸 생활툰이다.

다른 기업들의 홍보용 만화가 대부분 외부 기성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것과 달리, 공사의 이번 작품은 소재 선정부터 그림 제작까지 모든 작업을 공사 직원(필명 '클락스틸')이 직접 맡아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클락스틸 작가는 원래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던 아마추어 만화가이자  직원으로, 역에서 근무를 하며 느낀 점을 소재로 하여 그린 만화 '역무일지'를 취미 삼아 사내 게시판에 올렸다.

이 만화를 본 직원들이 '재미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계속 연재가 진행됐다. 이후 만화가 인기를 끌면서 작가는 홍보 관련 업무를 담당, 만화를 그리게 됐다. 이후 사내뿐이 아닌 외부에도 이 만화를 소개하면 좋겠다는 제안이 통과되면서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게 됐다.

사진 서울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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