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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충북 4명 밀접 접촉자 능동감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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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충북 4명 밀접 접촉자 능동감시 진행중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0.01.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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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김영수기자]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해 4명에 대한 능동감시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아직까지 우한폐렴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우한폐렴 능동감시 대상자는 모두 4명이다.

이 중 2명은 지난 22일 입국한 우한폐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2명은 최근 우한폐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뒤 발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이들 4명에 대해 담당공무원을 배정하고 하루 2회 유선으로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2명의 능동감시 대상자가 있었지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감시 대상에서 해제됐다고 충북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행히 도내에서 우한폐렴 의심·확진환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충북도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우한폐렴이 중국을 넘어 인접 국가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정부도 전날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하면 환자·접촉자 관리, 유관기관 업무협의체 구성, 감염병 관리기관 추가 지정,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 조치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가동 중이던 충북도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검토 중이다.

또 도내에서 활동하는 요양보호사 중 최근 중국을 다녀온 조선족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에도 착수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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