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2020 설 연휴 첫날인 오늘(24일), SBS 설 특선영화로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의 특별한 형제>가 방송된다.
신하균(세하), 이광수(동구), 이솜(미현)이 주연을 맡고 박철민(송주사), 권해효(박신부), 길해연(정순), 김중기(정순남편), 김경남(육선생) 등이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2019년 5월에 개봉해 누적 관객 147만8300명을 동원했다. 상영시간 114분. 12세 이상 관람가.
# 머리 좀 쓰는 형 x 몸 좀 쓰는 동생!… 세상엔 이런 형제도 있다!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생 ‘동구’ 없이는 아무 데도 못 가는 형 ‘세하’(신하균), 뛰어난 수영실력을 갖췄지만 형 ‘세하’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동생 ‘동구’(이광수). 이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특별한 형제’다.
어느 날 형제의 보금자리 ‘책임의 집’을 운영하던 신부님이 돌아가시자 모든 지원금이 끊기게 되고, 각각 다른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은 헤어질 위기에 처하고 만다.
세하는 ‘책임의 집’을 지키고 동구와 떨어지지 않기 위해 구청 수영장 알바생이자 취준생 ‘미현’(이솜)을 수영코치로 영입하고, 동구를 수영대회에 출전시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한다.
헤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본 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인물이 형제 앞에 등장하면서 형제는 새로운 위기를 겪게 되는데….
관람객 평점 9.15, 네티즌 평점 8.92를 받았던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오늘(24일) 오후 8시45분 SBS에서 방영된다.
/ 사진 =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포스터 / 네이버 영화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