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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백운산 자락 뛰놀던 손선희, 그곳에 지은 비밀정원 ‘심심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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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백운산 자락 뛰놀던 손선희, 그곳에 지은 비밀정원 ‘심심산방’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0.01.23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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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겨울엔 울주’ 4부 ‘비밀의 정원으로 오세요’
EBS 한국기행- ‘겨울엔 울주’ 4부 ‘비밀의 정원으로 오세요’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새해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치는 곳, 울주. 억새가 출렁이는 신불산 억새평원과 안개가 뒤덮인 최고봉 가지산에는 겨울 산의 비경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거친 숨소리가 가득하다.

뿐이랴!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간절곶 역시 간절한 새해 소망과 벅찬 희망을 품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아름다운 자연과 그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넘치는 곳, 겨울, 울주는 눈부시다.

오늘(22일) EBS 1TV<한국기행> ‘겨울엔 울주’ 4부에서는 ‘비밀의 정원으로 오세요’ 편이 방송된다.

가지산과 맞닿아 있는 백운산 자락에는 사람이 돌보지 않은 감나무가 아무렇게 자라나있다. 사람들의 눈길이 좀처럼 닿지 않는 그 곳에는 아는 사람들만 알음알음 찾는다는 고즈넉한 공간이 있다.

부모님이 일구었던 감나무밭에 작은 컨테이너 하나를 두고 기꺼이 불편한 생활을 감수하며 지내는 사진작가 손선희씨의 <심심산방>이 바로 그곳이다.

어린 시절 뛰어놀던 백운산 자락을 매일같이 산책하며 가만히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는 선희씨에게 이곳은 따듯한 안식처이자 언제나 머물고픈 고향이다.

이토록 고요한 곳에서 홀로 심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더 심심하고 싶다며 환한 웃음으로 답한 선희씨의 비밀정원을 찾아가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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