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2:10 (금)
실시간뉴스
서울 곳곳 '설맞이' 행사...북촌, 서울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
상태바
서울 곳곳 '설맞이' 행사...북촌, 서울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
  • 이연숙 기자
  • 승인 2020.01.23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 모습.(서울시 제공)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 모습.(서울시 제공)

[푸드경제 이연숙기자] 설을 맞아 서울 북촌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풍물놀이와 민속놀이, 북한민속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30분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연 만들기, 떡메치기, 솟대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 전통체험을 비롯해 소원걸기, 새해운수나눔, 윷점치기 등 복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설날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전통차·인절미 나눔과 전문해설사의 안내로 100년 전 양반가 마님들의 한옥 생활과 새해맞이 풍경을 상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루 뒤인 26일 정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북한 출신 예술인집단인 평양예술단과 함께하는 '설맞이 한마당'이 열린다.

먼저 박물관 광장에서 풍물놀이와 북청사자놀음으로 막을 연다. 이어 로비에서는 평양예술단이 북한가요, 합창, 전통무용, 아코디언 연주, 우리가곡 등 북한민속공연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풍선을 이용한 마술쇼를 비롯해 장원급제 어사화와 전통연을 만들어보고 'ㅅ원의 벽'에 새해 소망을 적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윷놀이, 활쏘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8종의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