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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구정연구TF’, 맞춤형 구정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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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구정연구TF’, 맞춤형 구정연구 본격화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1.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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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태스크포스(TF) 조직 '구정연구팀'을 중심으로 맞춤형 구정연구 수행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최근 주민, 공무원 17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구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사업' 8개 분야 46개 사업을 목록화해 의견을 모은 것. 2020년도 구정연구팀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서다.

조사 결과 우선사업 추진분야는 지역경제(21%) 정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기반(16%), 문화관광(13%), 교육(12%), 사회복지(11%), 보건의료(11%), 안전(11%), 행정(5%)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22.4%)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맞춤형 구인구직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17.4%)도 주요 과제로 선정됐다.

도시기반 분야는 '주거환경 정비 및 관리'(35.9%)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도시재생 확대(23.6%)와 공원녹지 기반강화(18.8%)도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문화관광 분야는 '문화관광 기반시설 구축'(33.3%)에 관한 목소리가 컸다. 전시, 공연, 행사 등 콘텐츠 개발(27%)이 그 뒤를 이었다.

구정연구팀은 지난해 5월 구 기획예산과 산하 TF로 처음 구성이 됐다. 팀장과 일반직 각 1명, 시간선택제임기제 2명, 서울연구원 파견인력 2명 등 총 6명이 함께 근무한다. 구성원의 66%(4명)가 박사학위 소지자로, 구청 내에서 가장 학력이 높은 팀이다.

구정연구팀은 구 주요정책 및 현안사업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과제발굴, 서울시 및 서울연구원과의 유기적인 연구체계 구축, 부서 요청 주요현안 정책과제 자문 등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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