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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수리 아카데미’ 개강 3년째…올해 240여명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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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수리 아카데미’ 개강 3년째…올해 240여명 수강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11.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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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인터넷 온라인 이론 강좌와 현장 실습을 통해 시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직접 고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집수리 아카데미가 지난 2017년 공식 개강 후 9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데 이어 작년 120여명, 올해는 총 240여 명이 수강했다.

서울시는 시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고쳐서 오래 사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6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7년부터 집수리 아카데미를 시행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8일 집수리 아카데미 강좌를 매년 확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2017년 3개 강좌로 시작해 지난해 4개 강좌, 올해 총 8개 강좌를 개설했다.

시는 아카데미를 통해 전등교체, 벽지 도배, 타일 붙이기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기술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어 시민 호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10일 오후 4시 서울혁신파크에서 올해 마지막 과정인 '심화과정 2기 수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기초과정 6기 및 심화과정 2기 등 총 8차례의 집수리 아카데미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을 통한 이론교육과 더불어 강북구 삼양동 및 종로구 옥인동 노후주택과 서울혁신파크 실습장에서 실습교육을 했다.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기술을 함께 배우는 '집수리 아카데미 현장실습 교육'은 1기당 30명이 수강하고 총 8일 과정(48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 효과의 연속성과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기술을 집수리가 필요한 이웃에게 환원하기 위해 아카데미 수료생과 강사(적정기술공방) 등으로 구성된 90여명의 집수리 실습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 거주주택 12가구에 대한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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