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 기자] ‘제13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11월 8~10일 경남 통영시 한산해역 및 도남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요트대회다. 올해는 10개국 90척, 600여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본 대회에 앞서 25~27일 통영 죽림만 일원에서 유소년 및 장애인 종목 딩기요트대회가 열린다.
도심 속 바다인 통영시 죽림만에서 진행돼 요트경기가 생소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눈앞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경기는 통영케이블카, 통영금호마리나리조트, 수륙해안도로 등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대회기간 중에는 바다에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요트 및 범선 승선 체험도 무료로 운영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도남항 행사장 일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RC(무선조종)요트대회를 비롯해 마린페스티벌·국제프리마켓 등 다양한 해양문화축제들이 열린다.
백승섭 해양수산국장은 “대회기간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정한 경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를 통해 경남의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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