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경남도는 11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도는 이날 기존 ‘경상남도 미세먼지 대책 자문단’을 위원회로 격상했다. 위원 수도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위원회는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도의원·교수·유관기관·시민단체·산업계·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분기에 1회 이상 도에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대책을 제안하는 등 도민 눈높이에 맞는 대책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공동위원장 선출, 정책·저감·생활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 도의 과제”라며 “오늘 발족한 위원회가 미세먼지 정책의 공감도를 제고하고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워킹그룹으로서 대표적인 민·관 거버넌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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