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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그곳에서 단 하루… 2부 느릿느릿 걸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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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그곳에서 단 하루… 2부 느릿느릿 걸어도 좋아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0.08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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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하루만이라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찾아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곳은 어디일까.

고즈넉한 산사에 들려오는 풍경소리, 자연이 품어주는 조용한 시골마을,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작은 어촌마을…. 걷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곳으로 떠나본다

오늘(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그곳에서 단 하루’ 2부에서는 ‘느릿느릿 걸어도 좋아’ 편이 방송된다.

천년 세월을 품고 있는 경주에서도 무열왕릉을 비롯해 4개의 고분을 품고 있는 서악동.

구옥을 단장해 살고 있는 김영황, 최재희 부부가 있다.

미술학도를 꿈꿨던 남편 김영황 씨는 이곳에서 조금씩 자신의 꿈을 실현 중이다.

고재를 이용해 만든 작은 목제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집을 꾸며 나가는 남편을 보며 덩달아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는 아내 최재희 씨.

늘 직접 담근 막걸리 한 잔으로 마무리하는 부부의 저녁처럼 일상에 `여유`가 시처럼 흐른다.

“행복은 큰 고민 없이, 걱정 없이 즐겁게 사는 게 행복인 거 같아요.”

전라남도 강진의 월출산 자락 아래 이름처럼 고운 달빛한옥마을.

삼십 여 가구의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동네이다.

3년 전 이곳에 둥지를 튼 이주연씨는 귀촌을 준비하면서 시작한 손바느질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손바느질하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한가로운 시간이라고 여기는 마을 사람들과의 행복한 하루를 담아낸다.

이주연씨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에게 월출산은 한옥 정원처럼, 편안한 곳이다.

가을이 시작된 월출산 금릉 경포대 계곡. 여유와 낭만이 흐르는 시골 생활의 즐거움을 들어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EBS 한국기행-그곳에서 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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