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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트로트 가수 노지훈, 이미자 ‘섬마을 선생님’ 촬영지 인천 대이작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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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트로트 가수 노지훈, 이미자 ‘섬마을 선생님’ 촬영지 인천 대이작도 여행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9.17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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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인생을 노래하다, 트로트 기행-섬마을의 추억, 섬마을 선생님’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트로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화려한 조명을 받지 못했을 뿐 트로트는 언제 어디서나 불려왔다.

서러운 세월을 살아야 했던 어머니가 흥얼거리던 노래, 모질고 험한 일의 고단함을 잊기 위해 아버지가 불렀던 노래, 고향이 그립고 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마다 불렀던 노래가 바로 트로트다.

일상을 위로해주고 다시 살아갈 힘을 북돋아 주었던 트로트에는 우리의 삶, 그리고 우리 땅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구성진 트로트 가락에 실린 삶의 이야기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 기행을 떠나본다.

오늘(1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 ‘인생을 노래하다, 트로트 기행’ 2부에서는 ‘섬마을의 추억, 섬마을 선생님’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인생을 노래하다, 트로트 기행-섬마을의 추억, 섬마을 선생님’

가수 배호의 ‘비 내리는 인천항 부두’를 흥얼거리며 인천항을 찾은 사람은 신인 트로트 가수 노지훈.  

존경하는 선배 가수의 발자취를 좇아 트로트 기행을 떠나는 그가 찾아가는 곳은 인천항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대이작도’ 그곳을 찾아가는 이유는 아주 특별한 추억 때문이다.

“이 노래를 부르면 지난 세월이 생각나서 마음이 찡해”

대이작도는 1967년에 제작된 영화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 가수 이미자의 노래 ‘섬마을 선생님’은 이 영화의 주제곡이기도 하다.

당시 영화의 주요 촬영지였던 ‘계남마을’ 마을을 찾은 이상 누구나 가족이라는 이장님을 따라 바다에서 자연산 홍합을 채취하기도 하고 깊은 바다 맛이 가득한 섭 탕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데.

막상 영화 촬영지였던 ‘계남분교’를 찾아가자 이장님은 쓸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노래에 담긴 사연은 무엇일까?

추억 가득한 섬마을의 노래를 찾아 대이작도로 떠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EBS 한국기행-인생을 노래하다, 트로트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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