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강원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역량있는 장병들에게 제대 후 취·창업을 위한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강원대학교와 강원도, 육군 2군단은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 강원대학교 내 스타트업 큐브에서 강원열린군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대학, 도, 2군단은 지난 5월2일 군장병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인 강원열린군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정식을 열었다. 사업은 2군단 직할부대와 2군수지원여단 소속 장병 70여명을 대상으로 드론, 앱(App) 개발, 3D프린터, AR(증강현실)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는 김헌영 총장과 최문순 도지사, 김혁수 군단장과 교육생 등 90여명이 참석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영규 소령(AR·VR), 이한길 대위(3D프린터)와 전정표 병장(앱 개발) 등이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은 대추나무골 유휴부지에 교육·창업공간인 KNU 스타트업 큐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군장병 취·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헌영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고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을 마친 후에도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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