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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8·15 앞두고 대국민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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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8·15 앞두고 대국민담화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8.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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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안보·경제' 비판 예상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도형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와 안보 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에서 '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아갑시다'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대국민 담화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안보 불안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피해와 관련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황 대표는 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 △외교적 고립 △경제적 재난을 문재인 정권의 '삼각파도'로 규정하고,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문재인 정권의 삐뚤어진 시각과 무능한 대응이 총체적인 난국으로 몰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잘못된 정책을 전면 수정하고 국가와 국민을 지킬 새로운 안보정책 추진해야 한다"며 "북한의 위협에 당당하게 맞서고 주변국 외교에 대해서는 현명하게 맞서야 한다. 좌파실험정책을 폐기하고 경제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전에는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는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광림 경제대전환위원회 위원장, 정진석 일본수출규제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또 대한상의에서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다.

황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기업의 대응상황,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방안, 업계 동향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필요한 부분은 한국당이 추진하는 경제정책에 반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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