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선우기자] '금값'이 1g당 6만원까지 치솟아 연초 대비 30% 상승했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이 1g당 6만원을 돌파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의 1g당 금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일 대비 1.45% 오른 6만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이자 KRX금시장이 개장된 이래 최고 수준이다.
이달 들어서만 10%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4만6240원) 대비 30% 오른 셈이다.
국제 금 가격 역시 강세다. 1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8.7달러(0.6%) 상승한 1517.20달러에 마감했다.
이처럼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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