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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물놀이장, 천왕근린공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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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물놀이장, 천왕근린공원 개장
  • 백종국 기자
  • 승인 2018.07.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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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백종국기자]  구로구가 3일 안양천 물놀이장, 7일 천왕근린공원 캠핑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오금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 위치한 안양천 물놀이장은 6,975㎡ 규모로 0.2, 0.4, 0.6, 0.75m 등 수심이 다른 풀장 4개와 분수시설을 갖춰 유아부터 초‧중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다.

풀장 주위에는 그늘막 31개소, 캠핑데크 18개소, 노천샤워시설 6개소, 푸드트럭 3개소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제방 위에는 화장실이 새롭게 설치돼 더욱 쾌적해졌다. 그늘막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데크는 별도 신청 없이 물놀이장 운영시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위생과 안전도 철저히 관리한다. 날마다 물을 갈고 수조와 바닥을 고압세척기로 청소하며, 2주에 한 번씩 수질검사도 실시한다. 간호요원을 포함한 안전요원과 주차관리요원도 상시 근무한다.

8월 26일까지 개장하는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다. 물놀이 50분에 휴식시간 10분을 반복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는 청소를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우천으로 인한 휴장 여부는 서울시 120 또는 구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물놀이장 방문 시 개인정보수집 동의서를 작성하면 휴장 안내 문자서비스가 제공된다. 

천왕근린공원 프로그램형 캠핑장도 8월 26일까지 문을 연다. 서울남부교도소 맞은편에 위치한 천왕근린공원 캠핑장은 1,750㎡의 면적에 캠핑데크 20면, 화장실, 음수전 등을 구비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 전열기구, 숯불, 모닥불, 폭죽, 화로(바비큐) 사용은 제한된다. 야영과 간단한 취사행위는 가능하다. 텐트와 전기시설은 제공하지 않으며, 이용 요금은 1면당 1만원이다.

캠핑장을 찾는 미취학아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원 내 저류지 주변 생태환경 설명, 풀꽃이나 곤충 관찰, 자연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구로 캠핑’를 검색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진 구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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