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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면 수출 31.2% 증가 3억8천만 달러…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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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면 수출 31.2% 증가 3억8천만 달러…사상 최대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8.01.24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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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중국ㆍ태국 수출액 급증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한국산 라면이 중국,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전년보다 31.2% 증가한 3억8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라면 수입액인 386만 달러와 비교하면 98.8배에 이르는 실적이다.

관세청은 라면 수출액이 2015년 이후 매년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라면 수출액은 2015년 2억1900만 달러에서 2016년 2억90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2015년보다 74.1% 증가한 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라면 주요 수출국은 중국(27.1%)ㆍ미국(10.8%)ㆍ일본(6.7%)ㆍ대만(5.5%)ㆍ태국(5.0%) 등으로, 중국은 2013년부터 라면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다.

사드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 중국 라면 수출액은 1억3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7.0% 증가했으며, 매운맛과 품질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으로의 라면 수출액은 19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03.1%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은 증가세는 매콤ㆍ짭조름한 맛, 볶음 타입 라면 등 현지인 중심의 마케팅이 효과를 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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