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신문=정현 기자]국내 유기농 쌀을 이용하여 기능성 올리고당류 및 쌀단백질 제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국내 유기농 쌀을 이용하여 수출 전략형 기능성 제품 개발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6번째 분양기업인 ㈜네오크레마는 다이어트 기능성 소재와 기능성 올리고당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국내외 기업에 판매하는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원센터의 선행연구 성과와 ㈜네오크레마의 올리고당 제조기술을 발판으로 `17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약 25.5억원(산자부 지원 18억원)의 규모로 2019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두 기관 이외에도 고려대, 부경대, 연세우유, SRC 등 국내 분야별 전문기관과 중국기업인 Eagle star도 이 사업에 참여, 성공적 상품화를 다지기로 했다.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유기농 쌀 소비량은 최대 년간 2,000톤으로 예상되며, 1톤당 약 3억원의 제품화가 가능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기농쌀 대비 100배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동 기술개발의 시작은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수출 제품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16년 18개 입주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하여 특허출원 3건, 학술논문 발표 3건, 성과물 홍보 13건을 도출하였고, `17년 현재 24개 기업과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