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기자] 서울 중랑구는 올해 장미축제를 16개 동 전역에 '희망의 미니 장미정원'으로 분산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가꾸는 팝업 가든을 만들고, 조각 전시와 포토존 등을 구성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일상 속에서 조용하게 꽃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 특색에 맞게 커피, 까치, 패션, 어린왕자, 무지개, 놀이공원 등 각기 다른 테마로 조성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각 장미정원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든 '장미 마실'도 열렸다.
장미 비누 만들기, 한지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하모니카, 어린이 댄스, 마술, 합창 등 짧은 소규모 공연 등이 진행됐다.
'미니 장미 정원'은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중랑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16개 희망의 미니 장미 정원과 아름다운 장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작은 휴식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장미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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