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야는 단연 패션 업계이다.
패션계에서는 의외로 디자인과 유행 외에도 다양한 전략들이 존재한다. 합리적인 가격, 신박한 마커팅, 빠른 생산과 유통 등. 각자의 방법으로 소비자가 생각하는 가치를 높이고 원가를 줄여 성공한 기업의 경영 전략을 통해 정답을 찾아보자.
이번주(8월 24일~27일) EBS1TV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연구하는 연세대 경영학과 김보경 교수가 전하는 패션 업계의 경영전략 ‘패션은 전략이다’ 편을 통해 패션 기업의 전략적 접근법에 대해 알아본다.
◆ 김보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사와 경영학 석사를 거쳐 런던 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미국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전략 분야 교수로 재직했다. 2016년부터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신임 교원으로 임용되었으며, 기업의 사회적 지위와 전략경영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는 학자이다.
◆ 광고보다 빠른 패션의 비밀 (8월 24일(월) 방송)
광고를 하지 않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스페인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이다. 광고를 보고 온 고객들이 찾는 옷은 3주 후에는 매장에 없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광고비를 아끼고 아껴 그들이 펼친 전략은 무엇일까? 유행이 빠르게 뒤바뀌는 패션 업계에서 신속한 생산과 유통을 이뤄낸 중저가 브랜드의 똑똑한 전략을 알아보자.
◆ 불가능에 투자하는 회사 (8월 25일(화) 방송)
2017년에 출시된 신으면 자동으로 끈 조절이 되는 ‘미래의 신발’. 2019년에 등장한 케냐 마라톤 선수 엘리우드 킵초게가 최초로 2시간 장벽을 깨고 화제가 된 ‘마법의 신발’. 이 모든 제품은 나이키의 도전에서 비롯되었다. 운동선수들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에 도전하는 이 기업이 어떻게 대중들에게까지 사랑받게 되었을까? 나이키의 전략을 통해 고객이 생각하는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배워보자.
◆ 어느 명품 브랜드의 기사회생 전략 (8월 26일(수) 방송)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명품에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찌. 그러나 가족 간의 갈등으로 패션 업계에서 사라질 뻔했던 이 명품 브랜드는 어떻게 부활할 수 있었을까? ‘엄마 가방’이었던 구찌가 ‘최신 유행’으로 다시 태어난 배경과 적당한 원가로 장인의 퀄리티를 구현해낸 구찌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을 알아보자.
◆ 티셔츠 한 장에도 가치를 담는다 (8월 27일(목) 방송)
휴대폰도 무상 수리가 2년밖에 안 되는데, 옷을 평생 수선해준다? 파타고니아가 추진하는 Worn Wear(원 웨어) 프로그램은 사업을 환경 보호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 창업자 이본 쉬나드의 가치관으로부터 탄생했다. 암벽이 훼손되지 않는 등산 장비 개발부터 100% 유기농 목화로 전환하기까지. 사회적 가치를 높임으로써 고객이 생각하는 기업의 가치도 함께 올라간 파타고니아의 특별한 전략을 소개한다.
EBS 비즈니스 리뷰 <패션은 전략이다> 편에서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김보경 교수’와 함께 더 좋은 전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기업들에 대해 알아본다.
자세한 내용은 8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매일 밤 11시 35분 방송하는 EBS1 <비즈니스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EBS1 비즈니스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