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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7월부터 버스완전공영제…65세이상 노인·학생·장애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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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7월부터 버스완전공영제…65세이상 노인·학생·장애인 무료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6.02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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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간 '와와버스' 시범운행
최승준 정선군수가 6월 버스공영제 완전시행을 앞두고 ‘와와버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강원 정선군 민선7기 공약사항인 버스완전공영제가 6월 첫 시동을 걸었다.

정선군은 지난 1일부터 6월 한달 간 ‘와와버스’를 시범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범운행 중 개편이 불가피한 노선에 대해선 추가 수정·보완해 7월부터 온전한 버스완전공영제를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와와버스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인과 관광객들은 1000원만 내면 공영버스를 타고 정선군 관내 어디든 다닐 수 있다.

정선지역 버스운영체계가 40여년 만에 민영운영에서 정선군 직영으로 운영체계가 바뀌었다.

정선군은 가급적 기존 노선을 유지하면서 문화·관광·경제·의료분야에 대한 노선을 확대·개편했다.

노선 확대에 맞춰 버스 운행 대수도 기존 22대에서 25대로 3대를 증편했다.

군은 일자리 확충 차원에서 신동 예미농공단지로 출·퇴근하는 종사원을 위해 출·퇴근 시간 노선을 신설하기도 했다.

의료혜택도 확대하고자 정선읍과 신동읍, 화암면에 있는 주민들이 사북읍에 소재한 정선군립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신설해 운영한다.

시외노선인 정선~진부 구간과 고한~태백 구간에 대해선 기존 거리요금에서 구간요금제로 변경해 요금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용율이 낮은 지역은 수요형 응답택시를 투입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어르신들과 교통약자의 무거운 짐을 옮겨주고 승·하차를 도와주는 교통안전도우미 시책도 시행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에 앞서 6월 한 달 시범운영을 통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시간과 노선 조정으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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