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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등 교육사이트 접속 때 데이터요금 무료… 이달 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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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등 교육사이트 접속 때 데이터요금 무료… 이달 말까지 연장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0.06.02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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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원격수업을 듣고 있는 고등학생
집에서 원격수업을 듣고 있는 고등학생

[푸드경제 김영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교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정부가 이달 말까지 EBS 등 교육 사이트를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EBS 등 주요 교육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요금 무과금(제로 데이팅)을 이달 말까지로 한 달 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 요금을 내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사이트는 온라인 클래스를 포함한 EBS 사이트와 e학습터, 에듀에이블, 위두랑, 엔트리, 디지털교과서, 커리어넷, 사이언스올 등 8개다.

EBS 온라인 클래스는 중·고등학생, e학습터는 초등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이다. 에듀에이블은 특수교육 전문 포털 사이트다. 위두랑은 교사가 온라인 학급을 개설해 학생들과 학습자료를 공유하고 과제 제출과 토론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들 8개 사이트에 접속할 때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등교개학 이후에도 초·중·고교에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게 되면서 데이터 요금 무과금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학생은 연말까지 이들 8개 교육 콘텐츠에 대한 데이터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달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중·고교생에서 초등학생으로 확대했다.

통신3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EBS 데이터 팩(SKT)나 EBS 데이터 안심옵션(KT·LGU+)을 신청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소득층 이동통신 요금감면을 받고 있지 않는 학생은 요금감면도 함께 제공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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