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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동·도림동서 코로나 2명 확진…동선·접촉자 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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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동·도림동서 코로나 2명 확진…동선·접촉자 역학조사 중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6.0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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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한 시민의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여의동에 사는 40대 여성과 도림동에 사는 50대 남성이 이날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대 여성은 여의도 연세나로 학원 수강생의 어머니다. 이 여성은 지난 5월28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5월30일부터 발열, 인후통을 호소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도 이 여성은 지난 5월2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50대 남성은 부평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지난 5월31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어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와 동거하던 가족들은 자가격리됐으며 구청은 이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 남성의 자녀 2명이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어서 남부교육지원청에 관련 사실이 통보됐다.

보건당국은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30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영등포구 35,36번 확진자 2명이 여의도 종합상가 4층에 위치한 닥터김이비인후과 의원에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이 자가격리됐다.

영등포구청은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분류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했다.

닥터김이비인후과는 현재 방역을 완료하고 다시 문을 열고 진료를 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동선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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