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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역·도림천 일대 환경 개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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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역·도림천 일대 환경 개선 사업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5.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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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답고 활기 띤 상권으로 새롭게 바뀐다.

29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시비 6억원을 투입해 신림역에서 도림천으로 이어지는 마중길인 신림역 4번, 5번 출구를 보행친화적인 거리로 조성했다.

거리가게 19개소를 새롭게 바꾼데 이어 약 420m 구간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보도블록 재포장을 완료했다. 거리 곳곳에 데크와 벤치 등을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걷고 싶은 거리환경을 조성했다.

시·구 매칭사업을 통해 15억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신림역 주변 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주변 상황에 맞춰 보도 신설과 재포장을 통해 보행로를 조성했다. 구간별 상황에 맞게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및 교차로 칼라문양 포장, 과속 방지턱 설치, 통행속도 제한 등 차량 중심의 도로에서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재탄생 시켰다.

기존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는 총 64주의 가로수 수목 이식과 교체를 통해 거리 환경을 재정비하고, 노후화된 보안등과 등주 전체를 디자인 조명으로 교체했다.

신림동길 중앙 로터리에 빛 조명 설치와 더불어 거리 입구와 끝부분에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조형물을 새롭게 조성했다.

도림천 특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331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미 복원 구간을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만드는 복원 사업을 진행한다.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하천 생태축을 완성시켜 자연성을 회복시키고 주민 생태쉼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림역 주변과 도림천 재탄생을 통해 관악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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