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에 위치한 '연세나로' 학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8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 거주 20대 여성인 이 강사는 26일 증상이 발현해 2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8일 확진판정이 나왔다.
현재까지 파악된 동선을 살펴보면 25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국제금융로78에 위치한 연세나로 학원에서 근무했다.
구체적인 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는 이 건물 전체와 주변, 여의동 소재 학교 6곳에 대해 방역을 마쳤다. 이 가운데 윤중초·여의도초는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았고, 윤중중·여의도중은 오전수업 후 귀가, 윤중중·여의도중은 오전수업 후 귀가했다. 여의도교·여의도여고는 점심식사 후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구는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시 남동구 20대 남성의 관내 동선도 이날 공개했다. 그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이다.
이 환자는 23일 오후 2시 당산로에 위치한 '커피온리'를 방문했고, 24일에는 오후 4시21분부터 양산로에 자리한 '코인워시24', '세븐일레븐 당산리슈빌점', 국회대로 소재 '청년치킨 당산점', 당산로 소재 'CU 영등포제일점' 등을 다녀갔다.
25일에도 오후 9시18분부터 '세븐일레븐 당산리슈빌점'과 '청년치킨 당산점'을 방문했다.
26일에는 오후 1시40분부터 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커피온리', 당산로 '동산손만두', 양산로 '할매순대국', 당산로 '영일마트'를 잇달아 다녀갔다.
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