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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정의연, 2018년 6.3억원 모금…피해자 직접 지원 223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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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정의연, 2018년 6.3억원 모금…피해자 직접 지원 2238만원”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5.27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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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제1441차 일본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제1441차 일본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지난 2018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사업을 위해 모금한 6억여원 가운데 '피해자 지원 사업'에는 220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에 따르면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27일 행정안전부를 통해 입수한 정의연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명세서에 따르면 정의연은 2018년 2월10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6억3555만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피해자 지원 사업 △연구조사사업 △기림사업 △교육 및 장학사업 △대외협력사업 △전시성폭력재발방지사업 △기획 홍보사업 △모집비용 등 총 8개 분야에서 사용됐는데 이 가운데 대외협력사업에 사용한 금액이 2억660만원(32%)으로 가장 많았다.

정서적 안정사업과 유가족 장학금 등 피해자를 직접 지원하는 피해자 지원 사업에는 모금액의 3.5%인 2238만원이 사용됐다. 

이보단 앞선 2017년에는 총 12억4825만원을 모금해 이중 여성인권상 부상, 명절, 생신지원 등 피해자 지원 사업에 9억5550만원(76.5%)을 사용했다. 지난해인 2019년 기부금은 사용기간(2020년 12월 31일)이 남아 사용 내역이 제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정의연은 올해의 경우 기부금 20억원을 모으기로 계획을 세웠다고 추 의원은 밝혔다.

이중 월별 정기방문, 생신, 명절 방문 및 기타 지원, 피해자 사망시 장례지원 등 피해자 지원 사업비로는 2.5%인 5000만원을 책정했다.

기사-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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