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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유아 5명 코로나19 치료 중…누적 확진자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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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유아 5명 코로나19 치료 중…누적 확진자 18명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5.2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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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1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2명
 25일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5일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고3에 이어 오는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이 '2차 등교 개학'을 맞는 가운데 서울 지역에서 학생·유아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학생·유아는 모두 5명이다.

가장 최근 사례는 서울 강서구 예일유치원에 다니는 A군(5)이다. 지난 24일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인근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강사 B씨(29·여성)로부터 미술 실기 대면수업을 받고서 25일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노원구 공릉2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B군(1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부터 기침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22일 노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자로 분류됐다. B군은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파키스탄 출신 고등학생 2명과 중학생 1명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용산구 한남동에 거주하는 고3 C군(19)과 고1 D군(17), 중학생 E양(14)은 가족관계로 부모와 함께 파키스탄에 갔다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C군은 지난 17일, D군과 E양은 지난 19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누적 학생·유아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3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교직원은 지금까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는 모두 퇴원한 상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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