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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0대 투자 유망기업’ 공모…글로벌 투자자에 온라인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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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0대 투자 유망기업’ 공모…글로벌 투자자에 온라인 세일즈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5.2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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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시가 서울의 유망한 창업·중소·벤처기업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세일즈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투자유치 어려움을 덜고 코로나19 이후 해외진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300대 투자 유망기업을 선정해 10월부터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investseoul.org)에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개별 기업의 기본정보부터 투자유치 희망금액, 투자자 유형 같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심층정보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화상회의도 지원한다.

서울 300대 유망기업은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들은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를 통해 유망기업으로 소개된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희망금액과 투자자 유형 등 세부적인 정보를 9월까지 조사하고 10월부터 참가기업들의 자료를 시각화된 정보로 가공해 게재한다.

또한 코트라(KOTRA)의 36개 해외 무역관과 협력해 잠재적인 외국인 투자자를 발굴하고 300대 투자유참여시 가점(5%)도 부여된다.

'서울 300대 유망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을 가진 서울 소재 창업‧중소‧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기업-투자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투자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K-바이오, 비대면(언택트) 등 포스트코로나 분야 시장을 우리 기업들이 선점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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