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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코로나19로 바뀐, 미혼남녀들의 연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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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코로나19로 바뀐, 미혼남녀들의 연애법’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0.05.1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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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향후 코로나 안정 시 적극적 관심 예상”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공연 중계, 무관중 스포츠 경기가 활성화되는 등 언택트 문화(비대면)가 새롭게 자리잡게 됐다.

최근 미국 브루클린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두 남녀가 옥상에서 원격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로맨틱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는 미혼남녀들의 연애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1일까지 ‘코로나19는 내 연애생활을 이렇게 바꿨다?’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해 미혼남녀 175명(남 94명, 여 81명)의 생각을 들어봤다.

이들은 연애 대응책으로 ‘집•실내 데이트 위주로 했다’(44.6%)에 가장 많은 답변을 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지켜 만났다’(31.4%), ‘소개팅•데이트 등 만남을 미뤘다’(21.1%), ‘큰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2.9%) 순으로 응답했다.

가연 관계자는 “설문에 의하면, ‘아예 일정을 미루고 있다’는 응답을 포함해 마스크 챙겨 쓰기, 실내 데이트 등 미혼남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가연의 매칭매니저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면서 상황이 진정된 후에 진행하겠다던 이들이 다시 만남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가입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다. 만남 장소는 이전보다 사람이 덜 붐비는 곳으로 추천하거나 조율하고 있다”며 “조심스럽지만 향후 코로나 사태가 안정화된다면 인연을 찾기 위한 이들의 더욱 적극적인 문의와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서울 강남 본사를 비롯해 경인, 수원,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6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본사 직영체제로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 : 가연결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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