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서울 성북구는 이승로 구청장이 소방청으로부터 소방관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활동을 펼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의원 시절부터 꾸준히 고위험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개선과 국가직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New 소방 Go 챌린지'를 제안, 소방관 국가직 전환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서울시장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민선 7기 성북구청장으로 당선된 이후에는 주민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위한 법률안 통과에 무게를 실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행정과 소방의 소통과 협력이 원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이 구청장은 "소방공무원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가직 전환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전의 각종 재난과 이번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구와 소방서가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45만 성북구민을 지켜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