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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4월9일 온라인 개학 결정…‘온라인 강의’ 장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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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4월9일 온라인 개학 결정…‘온라인 강의’ 장단점은?
  • 이주석 기자
  • 승인 2020.03.3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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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수업 결손은 없다! 온라인 학습’
EBS 미래교육 플러스 ‘수업 결손은 없다! 온라인 학습’

[푸드경제 이주석 기자] 정부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월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결정했다. 4월 6일 개학도 다소 미뤄졌을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정규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3차 개학 연기로 사상 처음으로 4월 개학이 된 지금,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수업 결손이 심해지고 있다. 아이들의 수업 결손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온라인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온라인 강의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존재한다. 아이들의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한 온라인강의,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논의해본다.

오늘(31일) 오후 1시 50분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수업 결손은 없다! 온라인 학습’ 편이 방송된다.

◆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학교의 기능이 정지된 이때, 온라인에 학교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의 기능도 멈춘 상태다. 3차 개학 연기로 총 5주간 개학이 연기돼 4월 개학이 예정됐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자칫 학업 공백을 우려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학업 공백의 대안으로 온라인 학습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과연, 온라인 학습은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미래교육 플러스> ‘수업 결손은 없다! 온라인 학습’에서 현 상황에서 온라인 학습이 수업 공백을 메울 차선책이 될 수 있을지, 온라인 학습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이 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 10개 스튜디오, 150명의 인력, 2주간 총 472편의 강의를 제작하라!

학교 시간표처럼 진행되는 ‘EBS 라이브 특강’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교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공영방송으로서 EBS가 나섰다. 12개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2주간 학교 진도와 정규 수업 시간에 맞춘 라이브 특강을 진행한다. 초, 중, 등 EBS 대표강사진이 참여해 472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모든 강의 자료는 무료로 다운이 가능하고 강의 동영상은 실시간 강의가 끝나면 그다음 날부터 언제든지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실제 수업을 듣는 듯한 환경을 조성한 라이브 특강은 초중등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강의로 댓글을 통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여 학습 궁금증이 생기면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인 동영상 강의보다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EBS 초등 대표강사 이선희 교사는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함께 라이브 특강을 시청할 수 있어서 새로운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EBS 중등 대표강사 강용철 교사는 댓글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아 서로 호흡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총신대학교 사범학부 김수환 교수는 EBS의 라이브 특강이 굉장히 좋은 시도이고 이러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더욱 개발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학교 교육의 공백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른 온라인 학습!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온라인 학습이 현재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자.

◆ 집인 듯, 학교인 듯, 여기는 온라인 학교?

학교 시간표 그대로,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생활패턴도 잡는다!

학교 개학 연기로 인해 직장에 휴가를 내고 자녀들과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학부모.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전소현 학부모는 아이들의 학습 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EBS 라이브 특강을 통해 학교 수업을 대신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한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와 초등학교 3학년 자녀 모두 EBS 라이브 특강을 시청한다고 하는데... 경기 운양초등학교 3학년 박정효 학생은 학교에서 해야 하는 공부를 집에서라도 할 수 있게 돼서 집중도 잘되고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과연, 온라인 학습을 통한 교육 효과는 얼마나 될까?

◆ 온라인에서 학교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이 소통이 가능하다?

EBS 학습지원 플랫폼, 온라인 클래스

EBS 학교교육본부 김광범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해결하기 위해 EBS에서는 라이브 특강을 실시는 물론, 온라인상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했다고 말한다.

온라인 클래스는 선생님들이 학급을 개설하고, 그 안에서 EBS가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커뮤니티로 소통도 할 수 있는 온라인 학급이다.

연기된 개학으로 교실에서 만날 수 없는 교사와 학생들, 과연 온라인 학교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오늘(31일) 화요일 13시 50분 EBS 1TV <수업 결손은 없다! 온라인 학습>에서 공개된다.

/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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