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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후보, 인사청문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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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후보, 인사청문회 통과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3.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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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되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되고 있다

[푸드경제 박연화 기자]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가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는 25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 능력, 향후 공사 운영비전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사장 임명에 동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서울시 공무원으로 30년간 재직하면서 도시교통본부장, 행정1부시장을 지냈다. 또 서울교통공사 비상임이사를 거쳐 공사 업무에 대한 이해가 높고 현안에 대해 시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후보자의 응모 사유,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통합효과 극대화를 위한 대책, 누적부채와 재무구조 개선방안, 코로나19 관련 안전대책 등 현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또 후보자의 비전 및 공사 경영방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면밀하게 검증했다.

송도호 특위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5월 통합 이후에도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문제, 만성적인 운영적자, 노사관계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위 위원들이 경험과 능력을 검증한 결과, 후보자는 서울교통공사 조직을 안정화하고 지하철 이용시민의 안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장 임명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 후보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임명 절차를 거쳐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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