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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마스크 15만개 17분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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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마스크 15만개 17분 만에 완판
  • 박연화 기자
  • 승인 2020.02.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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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박연화기자] 공영쇼핑이 28일 '게릴라 판매' 방식을 통해 선보인 마스크 15만개가 17분만에 완판됐다.

공영쇼핑은 이날 오후 4시10분부터 위케어 KF94 황사 방역 마스크 총 15만개 판매에 나섰다. 마스크 총 30매가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4900원(자동주문시 2만3900원)이다. 이번 판매분은 17분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날 판매분 역시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게릴라 판매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판매 시간을 공지하지 않은 채 방송됐다. 모바일 주문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이상 소비자를 배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생방송 시간대 ARS·상담원을 통한 전화주문 방식으로만 판매를 진행됐다. 

하지만 게릴라 판매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몰리면서 한 고객은 200번 이상 통화를 시도했는데도 구매에 성공하지 못했다. 

구매 가능 수량은 1가구당 1세트로 제한했다. 배송지가 중복되는 주문분의 경우 가장 먼저 주문이 들어온 물량만 배송된다. 구매에 성공할 경우 5일간 공영쇼핑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다. 

앞서 공영소핑은 17일 '점프리 손소독제' 5개와 '다용도 차단마스크' 1개로 구성된 손 소독제 세트 4000개 판매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손소독제, 마스크 게릴라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마스크의 경우 이날 방송 분까지 총 82만여개가 완판됐다. 

공영쇼핑은 정부의 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26일 지정된 이후 애플리케이션(앱)에 구매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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