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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구급대 동원령 추가 발령…광주·충남·전북·전남·창원 구급차 18대 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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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구급대 동원령 추가 발령…광주·충남·전북·전남·창원 구급차 18대 대구로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0.02.28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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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구급대원과 구급차가 코로나19 확진자 등 환자 이송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119 구급대원과 구급차가 코로나19 확진자 등 환자 이송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푸드경제 한유진 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 환자와 검체이송 지원을 위해 28일 구급대 동원령 1호를 추가 발령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구급대 동원령 추가 발령은 지난 21일 1차 동원령에 이어 7일 만이다.

광주·충남·전북·전남·창원 소속 구급차 18대가 이날 오후 1시 대구로 출발했다. 구급차들은 오후 3시에 대구 두류정수장에 집결할 계획이다.  

2차 동원 구급대가 도착하면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급차는 총 95대로 늘어난다.

소방청 관계자는 "대구시 6개 모든 보건소에 119구급차를 배치해 환자와 검체 이송을 보다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 119 전담구급차로 대구지역에서 확진자 362명을 이송했다. 중증환자 84명을 포항과 마산에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원하기도 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지난 27일 "대구 소방 소속 직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거나 자가격리 중"이라면서 "의심환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거나 대구·경북지역을 여행한 사람 등 57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예방적 차원에서 자가격리 중에 있다"며 철저한 관리 의지를 밝혔다.

소방청은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자가 있는 소방관서의 근무교대 방식을 3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하거나 인근 119안전센터의 지원출동 체계를 강화해 소방력 운용 공백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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