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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바른마디병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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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바른마디병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선정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0.02.26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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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중원구 소재 바른마디병원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지정하는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전국 40개의 병원이 1차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가운데 바른마디병원은 성남 지역을 대표해 선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대응 전략’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국민 및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에 대한 감염 불안에서 좀 더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시행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의 경우 비호흡기 환자와 호흡기 환자를 분리하고,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병원 외부 공간에 따로 마련된 안심진료소에서 다른 환자와 격리되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병원 내 비호흡기 환자와 입원 환자들의 감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국민안심병원 지정에 따라 바른마디병원은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 및 내방객을 보호하기 위해 진료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환자 분리와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병원 내에는 알코올 손세정제와 1회용 마스크를 비치하고 있으며, 원내 출입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감염관리 전담팀을 마련해 철저한 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병원 내 감염 예방 환경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병원 출입구에는 모든 내원객들에 대해 해외 여행력 및 특정 지역에 대한 방문 여부와 호흡기 증상에 대한 조사, 발열 체크를 위한 체온 측정 등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입원 환자의 면회객 통제, 출입문 개방 시간 축소 등을 통해 수준 높은 병원 감염 예방 및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바른마디병원 관계자는 “치료받기 어려운 호흡기 환자를 외면하지 않고 진료하고, 비 호흡기 환자의 경우 감염 위험 없이 안심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게 됐다”며 “불안감으로 필요한 치료를 놓치는 일 없이 철저한 감염 예방 관리를 통해 모든 환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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